수도권 전세시장 약보합 뚜렷
스크롤 이동 상태바
수도권 전세시장 약보합 뚜렷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06.18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성북 대단지 입주 여파로 낙폭 최다

수도권 전세시장이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전세값은 이번주(6월14일~6월18일) 들어 0.04%가 하락했다. 또한 신도시와 나머지 경기권도 0.01%씩 떨어졌다.
 
서울지역은 성북의 낙폭이 가장 심했다. 성북구는 길음동 새 아파트 입주 여파로 전세물량 소진이 어려운 상태라고 부동산114는 전했다. 이에따라 돈암동, 하월곡동 등 인근 지역의
전세가격도 바닥을 쳤다.
 
이외에 도봉이 0.20%, 관악이 0.17%, 은평이 0.13%, 동작이 0.09%, 송파가 0.08%, 노원이 0.04%씩 빠졌다.
 
이에 반해 동대문구, 구로구, 양천구, 강동구 등 소폭 증가세를 보얐다. 이들지역은 전세 실수요층이 비교적 두터운 곳이라고 부동산 114는 설명했다. 동대문은 0.1%가 올랐고, 구로는 0.09%, 양천은 0.06%, 강동은 0.05%가 각각 올랐다.
 
신도시의 경우도 대체적으로 약보합을 보였다. 중동지역은 0.01%로 미비한 상승세를 보였고 산본, 평촌, 일산은 0.01~0.02%까지 낙폭이 나타났다.
 
대신 광명, 양주 등 기존 도시들은 전세값 오름세를 보였다. 광명이 0.2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양주가 0.14%, 평택이 0.09%, 과천이 0.08% 상승했다. 또 화성은 0.08%, 성남은 0.07%가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