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최저임금위 공익위원, 저임금 노동자 현실 외면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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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최저임금위 공익위원, 저임금 노동자 현실 외면 말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5.07.08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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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의원이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이 저임금 노동자들의 현실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안은 최소 두 자리 수의 최저임금 인상을 기대한 노동자들의 기대를 외면했다. 실망스러운 제시안"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비여력을 만들어 침체된 한국경제에 활력을 주고, 기업에도 도움을 줘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역할을 해야 했다"며 "공익위원 제시안은 저임금 노동자들의 희망을 빼앗았고, 한국경제를 살리는 골든타임의 기회를 잃게 하는 처사"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의원은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소득 불평등과 사회적 차별이 교정되지 않는 사회는 진정한 민주국가가 아니다"라며 "저임금구조 뿐만 아니라, 비정규직의 문제와 노동3권 훼손 문제를 포함해 한국 사회에서 노동의 가치가 존중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저임금위 공익위원들은 5940~6120원(6.5%~9.7%)의 협상 구간을 사용자측과 노동계에 제시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노동계가 불만을 표시하면서 협상은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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