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중국 충칭 분행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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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중국 충칭 분행 개점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7.09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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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 신한은행 유한공사는 충칭분행을 개점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중국 현지 법인인 신한은행 유한공사(이하 신한중국)의 17번째 영업점인 충칭분행을 개점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국 중서부에 위치한 충칭은 중국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부 대개발과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의 핵심 지역이다.

특히 정부 주도 계획도시인 양강신구 등의 지역은 현지 우량기업과 다국적 기업, 한국계 기업들의 입주가 계속 이뤄지고 있어 금융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개점한 신한중국 충칭분행은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 교민들은 물론 중국 현지 기업과 다국적 기업, 현지인 등을 대상으로 보다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개점식 인사말을 통해 "향후 중국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될 서부 핵심지역에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며 "충칭분행이 신한중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충칭지역 금융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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