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세종시 상정 "법대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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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세종시 상정 "법대로 하겠다"
  • 정치팀
  • 승인 2010.06.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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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C 출연, 국회의장 직권상정 가능성도 제기
박희태 국회의장이 21일 세종시 문제와 관련 절차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박의장은 이날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세종시 수정안의 본회의 상정과 관련 "교섭단체에서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  국회에 어떻게 요구할 것인가에 대한 법절차가 있으니 절차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박의장은 상정발의 의원이 30명에 불과한데 대해 "국회법대로 해야죠"하며 슬쩍 넘겼다.   
 
박의장은 통상적으로 상임위에서 처리하는데 굳이 본회의 가는게 옳느냐는 의문이 여러곳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하자 "옳다고 할 성질은 아니다"며 "민감한 시기다. 법대로 국회서 해야한다"며 원론적 답변만 했다.  
 
국회의장 직권상정에 대해서도 "법대로 하겠다. 법을 지켜 따라주면 아무 문제없이 갈 것이다"고 말해 여야 협상이 결렬되거나 불가피할 경우 직권상정이 불가피하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천안함 사건관련 대북결의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것에 대해 박의장은 "안타깝다"며 "여야가 합의해 주길바란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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