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CTS-V, 한국출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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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CTS-V, 한국출시 임박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06.21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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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트랙에서 마의 8분벽 깨
 
▲ 캐딜락‘CTS-V’     © 시사오늘

캐딜락 중 가장 빠른 세단 ‘CTS-V’가 내달 국내에 출시된다.
 
CTS-V는 지난해 ‘녹색지옥(Green Hell)’이라 불리며 세계 최고의 고성능 차 테스트 트랙으로 명성이 높은 독일 뉘르부르크링의 코스인 노드슐라이페에서 마의 8분대 벽을 깼다.
 
CTS-V가 세운 기록은 7분 59초 32. CTS-V는 이 기록을 통해 ‘양산형 V8 엔진 장착 4도어 세단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라는 명예를 얻었다.
 
6.2L V8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56마력(5000rpm), 최대토크 75.9kg·m(3300rpm)의 성능을 제공한다. 노드슐라이페에서의 역사적인 기록에 더해, 정지시에서 시속 60마일(97km) 까지 불과 3.9초 만에 도달하는 놀라운 성능을 자랑한다.
 
▲ 캐딜락‘CTS-V’     © 시사오늘

도로 상황을 0.001초마다 감지해 최적의 댐핑을 이끌어내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 시스템의 최신 버전인 퍼포먼스 튜닝 듀얼모드 MRC 서스펜션을 장착해, 엄청난 퍼포먼스를 제어할 수 있는 프론트 6-피스톤 및 리어 4-피스톤 캘리퍼의 브렘보(Brembo) 퍼포먼스 디스크, 레카로(Recaro) 하이퍼포먼스 14-방향 시트, 스포츠 패들 쉬프트, LED 계기반 트레이서, CTS-V 모델 전용 퍼포먼스 19인치 휠 및 미쉐린 초광폭 타이어, 프리미엄 메쉬 그릴, 퍼포먼스 페달 등 차량 면면이 고성능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면모를 가췄다.
 
뿐만 아니라, 스웨이드 마이크로 화이버 소재로 수제작된 캐빈 외에 하이드라매틱 6단 자동 변속기,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40GB 하드 드라이브, 팝업 스크린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장착되는 등, CTS-V는 비교할 수 없는 성능에 다양한 편의사양까지 갖췄다.
 
CTS-V는 오는 7월 1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7월 말 국내 공식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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