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가 비상경영쇄신위원회를 출범한 지 2달 만에 비핵심 자산 매각, 계열사 구조조정, 인사혁신 등을 포함한 경영쇄신안을 내놓는다.

15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실적발표를 겸해 경영쇄신안을 발표한다.

이번 경영쇄신안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경영방침에 따라 비핵심 자산과 부실 계열사에 대한 구조조정에 대한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또한 협력업체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경쟁입찰 방식을 전면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표에 권 회장이 직접 나설지에 대해서도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아직 내부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경영쇄신안을 발표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권 회장이 직접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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