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휴가…여행·운전자 보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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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름휴가…여행·운전자 보험 '주목'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5.07.16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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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15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0∼2014년 5년간 여름 휴가철(7월 16일∼8월 15일)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611건의 사고가 발생해 14명이 사망하고 966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자보험 가입비율, 수입보험료 등은 제자리걸음이다. 지난해 여행자보험 계약건수는 164만1235건으로 해외여행객들의 수가 1607만명인 것과 비교했을 때 여행자보험 가입비중은 10%에 불과했다.

보험업계는 만약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여행자·운전보험을 너도나도 선보이고 있다.

삼성화재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모바일 앱을 통해 여행자 보험을 내놨다. 국내 여행보험은 사망, 후유장해 등 큰 사고부터 여행 중 발생한 사소한 상해, 질병 치료비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입힌 배상책임(최대 1000만원), 휴대품의 도난·파손 손해(최대 1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의 ‘진심을 담은 운전자보험’은 기존의 운전자보험과 달리 교통사고 담보유형을 ‘자동차 운전 중, 비운전 중’으로 구분해 필요한 담보만 집중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동부화재는 휴가철을 맞아 운전자의 다양한 위험을 집중 보장해주는 ‘안심가득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교통사고로 인해 입원할 경우 최대 5만원, 골절진단비 최대 100만원까지 보장한다.

메리츠화재 역시 자동차사고로 입원하거나 응급실 진료를 받을 경우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장이 가능한 ‘메리츠 운전자보험 M-Drive1501’을 출시했다.

KB손해보험은 새로운 슬로건 ‘국민의 희망파트너‘에 부합하도록 ‘KB 전국민 운전안심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에 판매한 운전자보험과 관련한 필수 보장요소만을 선별해 간편하게 설계하되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재구성됐다.

AXA다이렉트가 출시한 ‘AXA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 역시 본인의 여행 계획에 맞춰 최대 3개월까지 자유롭게 설계가 가능하며, 상해 질병 등 가벼운 진찰부터 수술 입원비 등 해외 병원비까지 보장해 준다. 또한 전 세계 어디서나 365일 한국어 상담이 가능한 ‘24시간 우리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담당업무 : 은행, 보험, 저축은행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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