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재규어·포드·GM 제작결함 '9326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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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재규어·포드·GM 제작결함 '9326대' 리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7.16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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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혼다 어코드, 재규어 레인지로버, 포드 이스케이프, 한국지엠 말리부 등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9326대가 리콜 조치된다. ⓒ 국토교통부

혼다 어코드, 재규어 레인지로버, 포드 이스케이프, 한국지엠 말리부 등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9326대가 리콜 조치된다.

국토교통부는 △혼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지엠 등이 판매한 차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혼다코리아는 △CR-V 2730대(2003년 3월 14일~2006년 12월 28일 제조) △어코드 1647대(2003년 10월 6일∼2007년 6월 29일)를 리콜한다.

이들 차량은 일본 다카타社 에어백이 탑재돼 전개시 지나치게 강한 폭발로 내부 부품들의 파편이 운전자에게 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 XK 44대(2011년 7월 2일∼2015년 1월 13일) △디스커버리4 947대(2014년 8월 21일∼2015년 2월 12일) △레인지로버 1094대(2005년 3월 14일∼2012년 7월 26일)를 리콜한다.

재규어 XK는 시동을 꺼도 전면 차폭등은 꺼지지 않아 배터리가 방전될 가능성이 발견됐고, 디스커버리4는 브레이크잠김방지장치(ABS) 자기진단 기능이 정상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나타났다.

레인지로버는 전륜 브레이크호스에 균열·파열이 생겨 브레이크액이 누수돼 제동성능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이스케이프 24대(2014년 2월 14일~2014년 3월 7일), 311대(2014년 3월 13일∼2014년 12월 10일)를 리콜한다.

각각 연료펌프 모터 불량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과 프로그램 오류로 계기판이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지적됐다.

동사 익스플로러 1171대(2011년 2월 1일~2012년 11월 30일)는 차문 스프링 장치 결함으로 문이 닫히지 않거나 주행 중 열릴 가능성이 드러났다.

한국지엠은 말리부 1358대(2013년 9월 3일∼2014년 2월 19일)를 리콜한다. 연료컨트롤유닛의 회로 부품 불량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 엔진이 꺼질 가능성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편 리콜 대상 차주들은 오는 17일부터 각 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비로 수리한 경우 비용 보상 청구도 가능하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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