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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은 17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삼성생명 빌딩에서 '제52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삼성물산과의 합병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날 총회는 주주 85%가 참석한 가운데 25분간 진행됐다. 상정된 안건 중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합병 승인안에 따르면 보통주와 우선주의 합병비율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1대 0.35008주다.
합병 주식매수청구가격은 제일모직 보통주 15만6493원, 삼성물산 보통주 5만7234원, 우선주 3만4886원이다.
이 외에도 합병존속법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안도 별 탈없이 승인됐다.
윤주화 제일모직 사장은 "합병 법인은 주주 친화적인 배당정책을 통해 30% 수준의 배당성향을 유지할 것"이라며 "지속적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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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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