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감정노동자 권익향상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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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감정노동자 권익향상 앞장선다
  • 방글 기자
  • 승인 2015.07.22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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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경동나비엔은 서울시,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와 함께 ‘감정노동자와 함께하는 기업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청 신청사 태평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감정노동자의 권익을 생각하는 기업 문화와 긍정적 소비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감정노동자는 전화상담원, 판매원 등 감정관리활동이 직무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대인사업 종사자를 의미하며, 이번 협약에 보일러 업계에서는 경동나비엔이 유일하게 참여했다.

경동나비엔은 이후 협약에 따라 감정노동자들의 고충을 파악하기 위한 전문 컨설팅을 수행하는 한편,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상담사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확대하는 등직원들이 더욱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활기찬 서비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경동나비엔 콜센터인 ‘행복나눔센터(1588-1144)에서는 상담사의 보호를 위해 현재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객의 언어폭력이나 성희롱에 대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상담사들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별도의 전문상담사를 두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기술 상담을 전담하게 하고 있다. 더불어 강도 높은 고객 불만을 상담한 이후에는 ‘리프레시 타임(Refresh time)’제도를 통해 상담사가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상담사들을 위한 힐링도서관 운영, 우수 상담자에 대한 다양한 포상혜택을 부여하는 행복온도상담사로 선정제도 등 상담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경동나비엔 최재범 대표는 “고객 서비스 최일선에서 고객들을 직접 상대하고 있는 상담사들이야 말로 회사의 얼굴”이라며 “이분들이 안정적이고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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