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반기 판매량 '241만대' 기록…전년동기比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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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반기 판매량 '241만대' 기록…전년동기比 3.2%↓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7.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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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으로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한 241만5777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시장과 해외시장에서 각각 33만5364대, 208만413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상반기 기록한 △매출액 43조7644억 원 △영업이익 3조3389억 원 △당기순이익 3조7737억 원(비지배 지분 포함) 모두 전년동기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달러화 대비 원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유로화를 포함한 기타 통화 대비 원화가 큰 폭의 강세를 보인데다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실적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장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상품 구성 다양화와 글로벌 시장 신차 투입 등을 통해 판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환율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라 판매 증대와 공장 가동률 향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실적 개선을 위해 국내 시장에서는 준중형, 친환경 신차를 선보이는 한편, 미국과 유럽, 중국, 인도 등 해외시장에 신형 투싼, 소형 SUV 크레타를 조기 출시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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