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국회가 24일 본회의에서 11조5362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는 11조8000억 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에서 2600억 원 가량을 삭감된 것. 이에 따라 올해 정부 예산은 9조2500억 원 증가하게 됐다.

구체적인 세출삭감 내용은 △민간투자 사회간접자본(SOC) 2500억원 △상임위 삭감 1810억원 △기타 440억원 등이다.

다음은 이번 추경안 주요 증액내역이다.

●메르스 대응 및 피해업종 지원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 손실지원 1500억 원
△감염병관리시설 및 장비 확충 208억 원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950억 원

●가뭄 및 장마대책

△지방하천 정비 100억 원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60억 원

●서민생활 안정

△어린이집 보조교사 및 대체교사 충원 168억 원
△장애인 의료비 지원 61억 원
△시·도 가축방역 29억 원

●생활밀착형 안전 투자 및 지역경제 활성화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 150억 원
△도시철도 내진보강 100억 원
△민자고속도로 토지매입비 50억 원

박근홍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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