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새누리당 손수조 부산광역시당 사상구 당협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배신의 정치'발언에 대해 "강단있게 잘 하셨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손 위원장은 27일 <시사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배신의 정치 발언이 누군가를 콕 집어냈다고 보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집권 3년차다. 강한 드라이브를 걸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은 이 시기에 당이 협조해서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했고, 강한 카리스마가 필요하다는 결단을 내린 것 같다"며 "강하게 밀고 나가는 모습이 강단있다"고 밝혔다.
특히 손 위원장은 "저에게 나이가 어린데 고집부린다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다. 하지만 정치인이라면 강하게 나가야 할 때 그런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마가릿 대처나 박 대통령을 정치 이상형으로 삼고 있다"며 "자기가 해야하는 것에 대해선 과감하게 밀고 나가는 '철의 정치'를 존경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물론 그들에게도 단점은 있다"라며 "보완해야 할 점은 고쳐가며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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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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