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신문, "말 많고 대범하지 않은 여자" 폄하
"힐러리는 말 많은 여자" 북한의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이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을 평한 얘기다.
일본 교도통신은 22일 노동신문이 힐러리 장관이 이달초 페루 등 남미를 순방하면서 북한과 이란을 세계 평화에 위협을 주는 국가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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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은 노동신문이 논평을 통해 "우리가 여자를 존중하고 있지만 힐러리 장관은 아무리 여자라 해도 현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우리를 비판하는 이상 용인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또한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도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한 것이 아니라며 미국 지도부의 주장을 재차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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