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박주선 집단 탈당 주도할 능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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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박주선 집단 탈당 주도할 능력 없다"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5.07.30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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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신당', 매우 회의적이라고 본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 ⓒ 시사오늘

최근 '신당 선발대'라 불리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을 향해, 같은 당 진성준 의원이 날선 발언을 가했다.

진 의원은 지난 28일 <시사오늘>과 한 단독인터뷰에서 "박주선 의원이 당의 분당을 언급할 만큼 현역 의원들의 집단탈당을 일으킬 수 있는 분인가"라며 "혼자 탈당할거면 모르겠는데, 박 의원 혼자 탈당하면 분당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최근 박주선 의원이 당원 100여 명 탈당을 주도한 일이 있지 않았느냐'고 기자가 묻자 그는 "100명이라고도 하고, 50명이라는 설도 있고 그렇다. 명단이 같이 공개돼야 하는데 명단이 없었기 때문에 확실치 않은 것"이라며 "그즈음 우리 쪽이 확인해보니까 탈당한 당원이 3명밖에 없었다. 실체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도 (탈당 선언한 당원 중에)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있고 해서 이름만 밀려서 기자회견할 수 있게 해준 거지 자신의 거취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하지 않았느냐"고 덧붙였다.

이어 '천정배 신당'과 관련해서도 진 의원은 "매우 회의적이라고 본다"며 "정당을 대표할만한, 그리고 대선에 내놓을 수 있는 대중적 지지가 있는 인물, 또 현실적 정치력을 가진 인물들도 포진해 있어야 하고, 또 경제적 준비도 갖춰져야 하는데 내가 볼 때는 그게 다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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