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때 이른 '서울시장 후보 하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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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때 이른 '서울시장 후보 하마평'
  • 신민주 기자
  • 승인 2008.12.02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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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가에는 민주당 내의 서울시장 후보군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우선 거론되는 인사로는 지난 2002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게 분루를 삼킨 김민석 최고위원이다. 당시 아쉽게 이명박 후보에게 패한만큼 다시한번 기회를 줘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는 것.

또한 박주선 최고위원 이나 이미경 사무총장, 박병석 정책위의장, 추미애, 박영선 의원, 김한길, 이계안, 신계륜, 이상수, 김영춘 전 의원과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 강금실 전 법무장관 등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민주당에서 벌써부터 서울시장 후보 하마평이 무성하게 나도는 것은 2010년 지방선거가 차기 대선의 명운을 가를 중대한 고비가 된다는 것.

한나라당에선 이미 오세훈 현 시장이나 박진 원희룡 나경원 의원 등이 출마의사를 내비친 상태다.

하지만 민주당의 경우 이들을 따라잡을 마땅한 당내 인사가 없는 형편이다. 따라서 당내 인물난을 겪고 있는 민주당의 경우, 2010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에 패할 경우 차기 대권 또한 잡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조기 후보군을 통해 이들(원희룡, 나경원)에 맞서야 한다는 이유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민주당 노영민 의원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임종석 박영선 등은 차기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누가 낙점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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