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10일부터 내외장 디자인을 개선하고, 경제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킨 '2016 그랜드 스타렉스'를 시판한다고 9일 밝혔다.
2016 그랜드 스타렉스 디젤 왜건형은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 6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2.5 VGT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엔진성능 개선과 함께 연료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엔진과 변속기를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기존 연비 9.5km/ℓ 대비 3.2% 개선된 9.8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또한 진흙길, 웅덩이 등에 차량이 빠졌을 경우 미끄럼 방지와 함께 구동력을 높여 탈출을 용이하게 해주는 차동기어 잠금장치(LD: Locking Differential)와 1열 사이드 에어백을 기본 장착을 통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2016 그랜드 스타렉스 외장은 와이드한 느낌의 앞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간결함이 돋보이는 안개등을 통해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신규 디자인의 16/17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 역동적인 옆모습을 완성했다.
실내 또한 계기판과 센터페시아의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개선했으며 실내 조명을 녹색에서 청색으로 변경함으로써 감성품질을 향상시켰다.
2016 그랜드 스타렉스는 △무선도어 잠금장치 기능의 폴딩키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씨디 플레이어가 적용된 오디오 시스템 등 기존 고객 선호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더불어 크루즈 컨트롤을 신규 적용해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등 우수한 상품성을 확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2016 그랜드 스타렉스의 상품성을 합리적 가격에 구현하고자 노력했다"며 "인원은 물론 화물 수송 업무가 많은 개인사업자들에게 그랜드 스타렉스는 최고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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