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우리쌀·죽 수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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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우리쌀·죽 수프 출시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6.23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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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품 국산 원재료로 전면 리뉴얼
대상이 ‘우리쌀 고추장’과 ‘카레여왕’에 이은 세 번째 우리쌀 카테고리를 선보였다.
 
대상은 23일 ‘청정원 우리쌀 죽 3종’과 ‘우리쌀 수프 5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우리쌀로 만든 죽가공시장 견인을 위해 기존 제품을 국산 원재료로 전면 리뉴얼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작년 죽 가공식품 시장은 인스턴트 음식으로 인식되면서 전년대비 6% 가량 하락한 272억원대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대상은 기존 죽 제품에 73~80% 가량 사용됐던 국내산 쌀을 경기도 이천쌀로, 수프에 20~26%가량 함유하고 있는 밀가루를 국내산 쌀로 전면 교체했다.
 
또한 쇠고기, 야채, 잣, 양송이 등 메인 원재료도 모두 국산재료를 사용해 가족과 자녀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번에 출시한 쌀죽제품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특징으로 직장인과 학생의 간편한 아침 대용식은 물론, 아이들의 이유식으로 알맞다는게 회사측 얘기다.
 
특히, ‘우리쌀 야채죽’은 양배추, 양파, 당근, 케일, 파등 국내산 야채가 약 48% 함유돼 있으며, 부드러운 맛으로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천쌀과 가평잣으로 만든 ‘우리쌀 잣죽’은 좋은 영양성분으로 유명한 가평산 잣을 사용해 기운이 없고 입맛이 없는 노약자 및 환자들을 위한 영양죽이다.
 
마지막으로 ‘우리쌀 쇠고기 죽’은 국내산 한우를 15.7%가량 함유해 양질의 단백질과 철분 및 무기질 성분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대상은 우리쌀과 국산 원재료를 내세운 차별화 마케팅으로 수프 시장에도 프리미엄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이를위해 내놓은 제품이 '우리쌀 스프'다.
 
대상은 2010년까지 시장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우리쌀 크림, 쇠고기, 양송이, 야채, 마늘 수프 5종은 기존에 20~26% 이상 들어간 수입밀을 100% 우리쌀로 대체해 텁텁함 없이 깔끔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수프에 들어가는 주 원료 쇠고기, 양송이, 야채, 크림, 마늘 등을 우리 농산물로 사용해 서양식의 느끼함을 줄이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췄다.
 
회사측은 "마늘수프는 몸에 좋은 다양한 효능으로 무병장수 식품이라 불리는 무안산 마늘을 정성껏 구워 매운 향은 없애고 영양은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대상 청정원 서구식품 담당 최광회 그룹장은 “서구식품 시장이 최근 약세를 면치 못하는 것은 소비자들의 건강지향적인 식문화에 대한 선호도 때문”이라며 “우리쌀과 국산 원재료로 만든 건강한 제품으로 서구식품의 프리미엄 라인을 지속적으로 증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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