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개성만점 여름음료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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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개성만점 여름음료 봇물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6.24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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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물론 업그레이드된 재료로 차별화
커피전문점들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과 함께 앞 다투어 여름 음료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맞춰 레몬요거트, 히비스커스 등 다양한 재료의 이색적인 제품들을 개발해 여름 음료의 맛과 형태도 점차 진화하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천사가 내려준 눈처럼 감미롭고 시원한 음료란 뜻을 가진 엔제린스노우의 새로운 맛 ‘레몬요거트 스무디’ 와  ‘쿠키앤크림 프라페’ 를 출시했다.

‘레몬요거트 스무디’는 레몬의 상큼함과 요거트의 새콤함이 시원하게 어울린 맛에 풍부한 비타민이 함유 된제품이다. 또한 ‘쿠키앤크림 프라페’는 부드럽고 커피와 바삭한 쿠키칩이 함께 어우러져 달콤한 맛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스몰 사이즈 기준 각 5300원, 5800원이다.

스타벅스는 레몬 주스 원액에 잎차 티와 얼음을 넣고 즉석에서 갈아 만드는 음료인 ‘레몬 그린 티 블렌디드’ 와 ‘레몬 히비스커스 블렌디드’ 2종을 출시했다.

이들 음료는 기존 프라푸치노 음료에서 저칼로리 신개념을 도입, 특히 레몬 히비스커스 블렌디드는 레몬 주스에 열대 지방에서 재배되는 히비스커스 티를 혼합해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 4800원.

할리스커피역시  다크 초콜릿과 체리를 함께 블렌딩한 ‘다크 포레스트 할리치노’를 출시했다.

‘다크 포레스트 할리치노’는 오랜 전통의 초콜릿 산지인 벨기에에서 공수한 리얼 다크 초콜릿과 풍부한 과즙의 프랑스산 아마레나 체리를 블렌딩한 시원한 여름 음료로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가격은 레귤러 사이즈 기준 5500원.

투썸플레이스는 ‘카라멜 요거프라페’와 ‘유자프라페’ 등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카라멜 요거프라페’는 풍부한 에스프레소와 달콤한 카라멜 맛의 프라페 위에 요거 아이스크림이 올라가는 제품으로 진하고 달콤한 두 가지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유자프라페’는 달콤 쌉쌀한 유자청과 유자원액을 우유와 혼합해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레귤러 사이즈 기준 각 5800원, 5200원.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최근 여름음료 시장의 트렌드는 시원한 맛도 중요하지만, 색다르고 신선한 맛으로 무장한 얼음을 분쇄한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며 “엔제리너스커피는 레몬과 쿠키를 이용한 세련된 맛의 엔제린스노우로 소비자들의 입 맛을 공략, 여름 음료 시장의 선두를 굳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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