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전기차 '트위지' 내년부터 시범운행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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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전기차 '트위지' 내년부터 시범운행 가능할 듯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8.13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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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모습 ⓒ 뉴시스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Twizy)가 내년부터 국내 도로 시범 운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3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첨단미래형 자동차의 국내 도입과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실증운행에 필요한 조건과 세부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자동차관리법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초소형자동차의 정의가 신설되고 시험 목적의 임시운행이 허가돼 트위지의 국내 도로 시험운행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서울시, BBQ와 함께 추진했던 트위지 시험운행을 내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트위지 카고는 최대 180ℓ, 75㎏까지 적재할 수 있어 도심 운송에 유리하다. 프랑스에서는 트위지 카고 수요의 60%가 법인일 정도로 운송 사업자에게 인기다.

또한 에어백, 4점식 안전띠, 4륜식 디스크 브레이크 등으로 운전자 안전성을 확보해 이륜차의 한계를 극복한 도심운송수단의 대안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1회 충전으로 최대 100㎞까지 주행할 수 있는데다 배기가스 또한 전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차량으로 대기오염과 주차난 걱정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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