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광복 특별사면'으로 출소…926일간 옥살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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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광복 특별사면'으로 출소…926일간 옥살이 끝
  • 방글 기자
  • 승인 2015.08.14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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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돼 출소했다. ⓒ 뉴시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앞으로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4일 새벽 2년 7개월만에 출소했다. 대기업 총수 가운데 최장기간인 926일 간의 옥살이를 끝낸 후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최 회장을 포함한 6527명에 특별사면·감형했다.

최 회장은 8·15 특별사면 대상자에 형 집행을 면제받음과 동시에 특별복권까지 부여받아 주요 계열사 등기이사로 복귀할 수 있는 자격도 얻었다.

이와 관련 최 회장은 "경영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말할 수 없지만, 에너지와 통신, 반도체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한편, 최 회장은 SK계열사 자금 460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돼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지난 2013년 1월부터 수감생활을 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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