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故 장준하 선생 40주기 추모식에 당력을 '총동원'한다.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등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17일 경기 파주 장준하 공원에서 열리는 '민족지도자 고 장준하 선생 추모식(장준하기념사업회 주최)'에 참석한다.
이날 추모식에는 지난달 31일 새정치연합이 설치한 '장준하 선생 의문사 진상조사위원회' 유기홍 위원장도 자리할 예정이다. 유 위원장은 2013년 정의화 국회의장 등과 함께 '장준하 사건 등 진실규명과 정의실현을 위한 과거사 청산 특별법(장준하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다.
새정치연합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시사오늘>과 한 통화에서 "당 지도부가 대거 오늘(17일)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장 선생의 넋을 기림과 동시에 장 선생 의문사 진상규명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집권 3년차를 맞아 여러 분야에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박근혜 정권에 대한 압박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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