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상반기 연봉 10억8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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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상반기 연봉 10억8300만원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8.18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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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올 상반기 금융권 경영진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각 금융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올 상반기 10억8300만 원을 받아 증권 등 금융투자업종을 제외한 금융권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급여로 6억2900만 원, 상여금으로 4억5400만 원을 받았다.

뒤이어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이 9억5400만 원을 받아가 2위에 올랐다. 6억8500만 원을 급여로, 2억6900만 원을 상여금으로 받았다.

3위는 상여 5억1200만 원을 포함해 8억7200만 원을 받은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었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8억2900만 원으로 4위에 올랐다.

한 회장은 올 1분기 기준으로 40억 원을 벌어 금융권 1위에 올랐지만 이번 반기 보고서에는 1분기 반영됐던 장기 성과금(17억500만 원)과 주식 보상분(약 16억 원)이 빠졌다.

5위에는 7억5620만 원을 받은 메리츠금융의 조정호 회장이 올랐고, 황유노 현대캐피탈 부사장은 6억600만 원으로 6위에 올랐다.

삼성화재 전용배 이사(CFO)가 5억9800만 원으로 7위, 서진원 전 신한은행장이 5억7200만 원으로 8위에 자리했다.

9위와 10위는 하나금융 계열 CEO가 차지했다.

외환은행 김한조 행장은 5억2600만 원, 김병호 하나은행장은 5억700만 원을 보수로 받아갔다.

한편, 코리안리 최용수 상근감사위원은 11억2186만 원을 받아 전체 소득에서는 가장 많았으마 이 가운데 9억1647만 원이 퇴직소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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