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전국 주요 사업장 시찰 '광폭행보'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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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전국 주요 사업장 시찰 '광폭행보' 이어가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8.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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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지난 18일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맨 앞줄 오른쪽) ⓒ 뉴시스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광폭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SK 울산 콤플렉스를 찾아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공장 등의 시찰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의 업무보고와 함께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회장은 출소 후 처음 맞는 주말동안 본사에 출근, 그룹 경영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17일에는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을 만나 반도체 분야에 46조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으며 18일에는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방문한 후 대전과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았다.

이어 19일에는 SK이노베이션 연구시설인 글로벌테크놀로지센터와 이천 SK하이닉스 반도체 사업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업계는 최 회장의 광폭행보를 두고 수감 기간 동안 챙기지 못했던 계열사 현황을 파악하고 그룹의 향후 사업전략을 짜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SK관계자는 "최 회장의 주력 계열사 방문은 울산 SK콤플렉스와 SK텔레콤 판교 센터 방문을 끝으로 어느정도 마무리된다"며 "업무 공백을 지우기 위해 사업장을 최대한 둘러본다는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광복절 사면복권으로 해외 출장도 가능해져 글로벌 현장 점검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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