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프라이머리, 선거법 바꿔 정치신인 선거운동 할 수 있게 해야 가능"
"권역별 비례대표제, 좀 더 범위 넓혀 정당명부식 논의해야"
"권역별 비례대표제, 좀 더 범위 넓혀 정당명부식 논의해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소선거구제를 폐지하고 중대선거구제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대적 절박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 소선구제를 바꿀 것을 제안한다"며 "선거구별로 3~5명 정도 선출하는 중대선거구제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는 "소선거구제를 개편하지 않으면 국회의원 300명 전원을 바꾸더라도 똑같은 국회의 모습이 될 수밖에 없다"며 "이를 개편하지 못하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여러 중요 현안을 해결하지 못하는 국가적 위기가 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안 의원은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해 "대표적인 우려가 기성 정치인, 현역 국회의원에게 유리한 제도라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려면 정치신인도 4년 내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선거법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관련 안 의원은 "권역별 비례대표제는 큰 범위의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의 한 방법인데 이 범위도 좀 더 넓혀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에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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