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YS 재평가 작업 이뤄지고 있다˝
박세일, ˝YS 재평가 작업 이뤄지고 있다˝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8.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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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연구원장직, 중간에 거절하면 박근혜·김무성 모양새 안 좋아져 침묵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서울대학교 박세일 명예교수는 가장 저평가 된 대통령이 YS라고 말했다 ⓒ 시사오늘
서울대학교 박세일 명예교수가 가장 저평가된 대통령은 김영삼 전 대통령(YS)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YS 정부 때 정치부 기자들이 주축이 돼 현재 재평가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31일 <시사오늘>과의 인터뷰에서 "YS는 금융실명제와 공직자 재산공개, 하나회 숙청 등 대한민국 비리를 근본적으로 단절할 수 있는 많은 정책을 실천했다"며 "그럼에도 상당히 저평가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YS 정권 때 청와대와 정당을 출입하던 기자들이 현재 모여서 YS 재평가 하는 책을 집필하고 있다"라며 "시간이 흐르면 이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교수는 여의도연구원장직 임명이 불발된 것에 대해 "김무성 대표가 먼저 여의도연구원장으로 와 달라고 제안이 왔다"라며 "그래서 내가 초대 여의도연구원장으로 있었고 2004년에도 와달라고 해서 잠깐 있었다. 그런데 또 10년이 지난 지금 맡아달라고 하니까 고민스러웠다. 그러나 제대로 된 정책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언급했다.
 
박 교수는 이어 "그러나 당 내부에서 친박계 반발이 심했다. 하지만 중간에 맡지 않는다고 말하면 김 대표의 모양새가 좋지 않을 것 같았다. 또 박근혜 대통령 입장도 좋아지지 않는다. 그래서 침묵하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도 갈등 봉합이 안됐다. 그래서 내가 총선도 다가오니까 다른 사람 내정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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