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위기관리체계 재정립방안 등 9개 분과위 정책건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18일 천안함 사고와 관련 의장인 이명박대통령에게 대북과 대내외 관련 조치에 대해 보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주평통에 따르면 이번 정책건의에서는 유엔안보리 제재 결의 채택에 전력투구, 조사결과에 대한 공신력 제고, 정부 대응조치의 목표 명확화 및 추진전략 재조정, 국론 재결집 및 통일안보관 재정립 등의 내용이 들어갔다.
민주평통은 이번 정책건의는 지난달 분과위원회별 의견수렴과 심의를 거치고 기획조정분과위원회 소속 전문가팀의 집중토의를 거쳐 결과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기획위 소속 전문가팀에는 유호열 고려대교수 등 6명이 포진하고 있다.
또한 상생공영의 통일안보담론 형성방안(종교위)과 천안함 사태후 국제공조 확산방안(국제위), 한반도 안보환경 조성을 위한 국제협력망 구축방안(청년위) 등 9개 분과위원회에서 심의한 정책건의 내용이 포함됐다.
민주평통은 이번 정책건의보고서를 책자로 발간 국회 및 유관배처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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