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전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중국 전승 70주년 행사에 참석한 후 상하이로 떠났다. 박 대통령은 4일 오후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의 안내를 받아 톈안먼 성루에 올랐고, 시 주석의 오른쪽 2번째에 자리했다.
전승 행사는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축포 발사, 중국 국가 연주와 국기 게양, 시진핑 주석의 연설, 열병식의 순서로 1시간 반가량 진행됐다.
전승절 행사가 끝난 뒤에 시 주석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30여 개국 정상, 국제기구 대표들도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열병식 참관을 마치고 상하이로 떠났다. 이날 오후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김장수 주중대사와 중국정부 관계자 등이 나와 박 대통령을 환송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4일엔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 참석 및 동포 오찬간담회, 한·중 비즈니스포럼 등의 일정을 가진 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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