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가 초기 단계의 벤처/중소기업과 개인 개발자 지원 및 육성을 위한 ‘olleh KT 벤처 어워드 2010’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olleh KT 벤처 어워드는 유망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거나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한 벤처/중소기업 또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반인의 경우 팀(2~4인)을 구성할 수도 있다.
 
참가 분야는 신사업 제안을 위한 일반공모와 애플리케이션 위주의 테마공모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공모는 예년과 동일하게 KT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하거나 KT의 미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BM(비즈니스 모델)/서비스/기술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는다.
 
쿡TV를 주제로 한 올해 테마공모는 쿡TV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및 앱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일반공모는 8월 31일까지, 테마공모는 9월 12일까지 홈페이지(http://ktidea.kt.com)에서 접수 받으며 시상은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벤처 어워드는 총 상금 1억5000만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50% 늘어났다.

일반공모와 테마공모 최우수상 1팀에게는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 밖에 일반공모 우수상 2팀에 각 2000만원과 장려상 2팀 각 500만원, 테마공모 우수상 1팀 1000만원과 장려상 2팀 각 5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자들에 대한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벤처 어워드 최종 수상작에는 ‘KT 개발협력사’ 자격으로 100여 개의 KT 인재개발원 e-learning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중소기업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서버 등 인프라와 시험장비, 계측기 등 개발환경이 제공되며, 투자 검토 및 연말 오픈 예정인 쿡TV 앱스토어에 등록 등 다양한 사업기회가 주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