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상생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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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상생 앞장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9.16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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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오색시장에서 청과 매장 금강식품.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의 상생에 앞장선다.

롯데마트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간 경기도 오산시 소재의 전통시장인 '오산 오색시장'의 청과, 건어물, 떡집 등 20여개 상점의 매장 진열 및 인테리어를 개선하는 작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매장에서 사용하는 잔여 집기를 재활용 해 상점 내 노후한 집기들을 교체하고, 상품별 특성에 맞춰 진열대를 재배치하는 등 보다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강식품(청과), 아름상회(과일), 진도상회(건어물), 오복떡집(떡) 등 비롯한 다양한 오색시장 상점들이 추석 맞이 새 단장에 나선다.

기존의 평평한 진열대를 높낮이가 있는 경사진 매대로 바꿔 상품을 효과적으로 노출하고, 보색 대비를 통해 상품이 소비자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등 다양한 진열 개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국내 1호 전통시장 변화 전문가이자, 디자인 전문 기업 에이스 그룹㈜의 이랑주 이사와 협업을 펼친다.

이랑주 이사는 300여개의 재래시장 점포의 컨설팅 활동을 맡아, 역사와 전통을 살리면서 현대화된 매장으로 개선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써 온 VMD 전문가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미 지난 4월 경기도 오산시 소재의 전통시장인 오산 오색시장과 품질 상생 MOU를 맺고 위생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매월 롯데마트 수석 품질관리 감독관(CQSV: Chief Quality Supervisor)과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 연구원이 오색시장을 직접 방문해 식품위생법 준수 상황 및 위생 상태 모니터링, 원산지 검사, 샘플링 채취 등의 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마트는 또 리뉴얼 작업이 완료되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대표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특별 위생 점검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추석 명절 대목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고객이 찾아오고 싶은 상점으로 새 단장하는 지원을 펼친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시장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상생 모델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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