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계, '쿠션' 브랜드 상표출원 전년비 2배 급증
스크롤 이동 상태바
화장품 업계, '쿠션' 브랜드 상표출원 전년비 2배 급증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09.23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 'K-쿠션'으로 불리는 '쿠션' 브랜드를 붙인 상표출원이 급격히 늘고 있다.

23일 특허청에 따르면 쿠션 관련 화장품의 상표출원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에뛰드, 엔프라니 등 주요 화장품 회사를 중심으로 지난해 323건이 출원돼 전년(109건)대비 196% 증가했다. 

등록건수도 지난해 93건으로 전년(33건)대비 18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말 기준 등록건수가 238건으로 지난해 93건을 2.5배 초과하는 등 화장품 업계에 쿠션 열풍이 계속되고 이는 것.

쿠션 화장품 관련 출원은 LG생활건강이 216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모레퍼시픽 181건, 더페이스샵 54건의 순으로, 이들 기업의 출원이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주요 증가이유는 한류 영향에 따른 'K-뷰티' 확산과 혁신적인 기술개발에 따른 품질향상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규완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기업이 소비자들에게 인기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상품을 다양한 방법으로 보호받으려면 상품에 걸맞는 시리즈 상표를 등록받아 안전한 보호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