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반값 기숙사 착공…교육부外 20개 은행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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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반값 기숙사 착공…교육부外 20개 은행 참여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9.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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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 재단은 연합기숙사를 열린도서관, 커뮤니티공간 등을 제공하는 지역 밀착형 학생종합복지센터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은행연합회

교육부, 전국은행연합회, 한국장학재단 등 3개 기관이 국정과제인 대학기숙사 확충·기숙사비 인하 정책 일환인 학생종합복지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낮은 기숙사 수용률과 높은 주거비로 인해 고통받는 대학생 주거문제를 민관이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1호 협력모델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 기관은 전국은행연합회 20개 회원사와 상호협력해 건립부지(8090.42㎡)·건립재원(326억 원)을 기부받아 고양시 삼송지구 내에 기숙사 건립을 추진했다.

준공은 오는 2016년 12월로 2017년 1학기부터 입주할 수 있다. 입주생들은 월 15만 원 내외의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연합기숙사를 열린도서관, 커뮤니티공간 등을 제공하는 지역 밀착형 학생종합복지센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고양시와 전국은행연합회 20개 회원사 등과 협업해 멘토링, 학습지도, 금융교육, 학자금 상담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입주 대학생·지역학생등과 지역사회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대학생의 안정적 주거공간을 지원하고자 지난 9월 주거안정강화 방안을 통해 2017년까지 대학생 기숙사 30개소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안정적 주거가 필요한 대학생들을 위해 전국의 대학을 대상으로 정부, 대학 및 민간기관 등과 협력해 건립부지와 건립재원 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대학생 연합기숙사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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