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서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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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서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 개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0.14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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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제12회 현대기아R&D 모터쇼에서 관람객들이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절개차를 살펴보고 있다. ⓒ 현대자동차

현대기아차는 협력사의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와 기술 교류의 장이 될 '2015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4일간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연구소에서 열리며 △협력사 신기술 전시 △기술 교류 세미나 △경쟁차량 비교 전시 등이 이뤄진다.

특히 협력사 신기술 전시, 최신 기술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기술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R&D 협력사 테크 데이'와 전세계 경쟁업체들의 완성차를 전시해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한 'R&D 모터쇼'로 구성된다.

우선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R&D 협력사 테크 데이에서는 1·2차 협력사 35개사가 △샤시 △의장 △차체 △전자 △파워트레인 △환경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한 45건의 신기술을 소개한다.

이번에 세계 최초로 선보인 신기술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22건이었으며 이와 함께 14건의 차체 분야 신기술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신기술 관련 세미나를 열어 협력사간 신기술 개발 정보와 개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우수 신기술 △디지털차량 개발 △내구품질 개선 등 3개 분야에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도 가졌다.

현대기아차는 앞으로도 협력사들이 신기술 개발과 R&D역량 강화에 적극 나설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쓸 전망이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R&D 모터쇼에서는 '동반성장과 소통'을 주제로 완성차 87대와 절개차량·차체골격 4대를 비롯해 친환경, 연비, 경량화 관련 신기술을 대거 전시했다.

R&D 모터쇼에서 현대기아차는 차급별로 구역을 나눠 비교가 용이하도록 했으며 △자율주행 차량 기술 체험존 △WRC 가상 체험 존 △포토존 등을 별도로 마련해 일반 관람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동긴급제동시스템과 전자동주차지원시스템 등 자율주행관련 신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협력사 관계자들이 해당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현대기아차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Advanced Driving Assist System) 기술이 적용된 '혼잡구간 주행지원시스템 차량'과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 우승차' 등도 전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협력사뿐만 아니라 자동차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까지 함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협력사와 당사간 R&D 지속성장 기반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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