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脫 통신통해 IT강국 되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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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脫 통신통해 IT강국 되찾겠다"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7.01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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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콤'뺀 사명 LG유플러스로 변경...U컨버전스 서비스 강화

통합LG텔레콤이 사명을 ‘LG유플러스(LGU+)’로 바꾸고 ‘탈통신 세계 일등 기업’으로의 출항을 공식 선언했다.

LG유플러스 (부회장 이상철 www.lguplus.co.kr)는 기존의 통신사업자 관점의 ‘텔레콤’이란 사명을 과감히 떼어내고 새로운 고객가치를 담은 LG유플러스의 이름으로 혁신적인 U컨버전스 서비스를 통해 ‘탈통신 세계 일등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LG유플러스 비전선포식 행사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LG유플러스로의 새로운 출발은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탈통신’으로의 출항 선언”이라며 “LG유플러스는 U컨버전스 서비스를 통해 잃어버린 IT 강국을 되찾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철 부회장은 “’이제 LG유플러스는 온국민은yo 요금제로 디지털 해방을’, ‘세계 최고의 인프라로 유무선 구분 없이 최고의 속도를’, ‘U컨버전스로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을 세계 최고의 IT 서비스 혜택을 누리는 국민이 되도록 하고 탈통신 세계 일등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탈통신'을 선언하며 사명을 바꾼 LG유플러스의 이상철 부회장이 1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새로운 사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 시사오늘


LG U+ 의 비전은 장소와 단말에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다양한 IT기기를 연결해주는 고객융합 서비스인 ‘U컨버전스’를 통해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분야에서 ‘탈통신 세계 일등 기업’을 달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LG U+ 는 유무선의 All-IP와 100Mbps 고속의 서비스가 가능한 와이파이 네트워크인 ACN(AP Centric Network)과 차세대 이동통신 LTE(Long-Term Evolution), 그리고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cross-platform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해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고객가치를 확장하기 위한 방안으로 ▲Converged Home ▲Social Mobility ▲Smart Workplace 등으로 구성된 U컨버전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제휴 및 투자 형태로 우수한 서비스와 기술을 확보하고 고객관점에서 솔루션을 디자인함으로써 ‘온국민 디지털 해방’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온국민은yo'요금제에 이은 두번째 프로젝트인 ACN은 온국민이 100Mpbs 고속의 속도로 무선인터넷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네트워크 서비스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7월부터 기존 대비 보안이 강화된 8.021x인증체제를 도입하고 100Mbps속도와 넓은 커버리지, 그리고 바안성을 대폭 개선시킨 고성능 와이파이 AP(802.11n)설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개인용 와이파이 AP에 대해서는 타인의 AP접속을 통한 해킹을 방지하는 등 고객보안을 철저하게 강화키로 했다.

또한 올해 안에 전국 1만1000여곳의 존에 AP를 구축, 편의점, 은행, 포털 등과의 제휴를 통해 5만여 곳으로 핫스팟존을 확대하는 등 와이파이 AP를 대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LG U+는 지난 4월에 새로 할당받은 800MHz 주파수 대역에 국내 최초로 LTE 전국망을 조기에 구축하기로 했다. 2012년 7월 수도권 및 광역시 중심으로 LTE 서비스를 개시하고 CDMA와 LTE가 동시에 지원되는 듀얼모드 듀얼밴드 단말기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 2013년 7월에는 LTE 전국망을 기반으로 LTE 싱글모드 싱글밴드 단말기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LTE 전국망이 구축되면 LG U+의 모든 네트워크가 국내 최초로 All-IP망으로 전환된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인프라 전략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만의 고객가치 기반을 확장할 수 있는 U컨버전스 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 소재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기자간담회가 끝난 후 LG유플러스 공식 출범과 함께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LG유플러스의 기네스 고객을 비롯한 임지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고객의 숨겨진 가치를 찾아내는 회사를 상징화한 B-Boy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시작한 비전선포식은 통합과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의미하는 새로운 사명을 발표하고 CI를 디지털 영상으로 새겼다.

비전선포식 후에는 서울 남대문로 LG유플러스 본사 1층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LTE의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선보인 LTE는 휴대폰을 통한 데이터 전송속도가 초고속 광랜 수준인 100Mbps 급으로 실제 체감할 수 잇는 속도가 기존 3세대보다 10배 이상 빨라 멀티스크린, 동양상 및 VOD등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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