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국 아이들에게 도서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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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중국 아이들에게 도서실 선물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07.02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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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실이 없는 아이들에게 교과서, 참고서 등 3천여권 기증
대한항공이 중국 농촌학교 어린이들에게 미래의 희망을 선물했다.
 
대한항공은 2일 중국 지역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애심계획’의 일환으로 중국 시안 소재 패교향왕촌 소학교에서 ‘대한항공 꿈의 도서실 기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 대한항공은 2일 중국 시안 소재 패교향왕촌 소학교에서 ‘대한항공 꿈의 도서실 기증 행사’를 열었다.     © 시사오늘
 
대한항공은 학교의 빈 교실을 도서실로 만들어 교과서, 참고서, 소설책 등 어린이들이 지식 함양을 위해 필요한 책 3000권과 책장을 기증하는 한편, 도서실 현판식도 함께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범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 시안시 교육국 부국장, 시안시 적십자회 부회장, 초등학교 어린이 300명 등이 참석했다.
 
패교향왕촌 소학교는 시안 시내에서 40km 떨어진 농촌에 위치한 재학생 363명의 학교로 그동안 제대로 된 도서실이 없어 어린이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대한항공은 2008년 ‘애심계획’을 발표한 이후 같은 해 10월 베이징시 홍싼 초등학교, 2009년 6월 우한시 소재 창쉔링제중신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한 바 있으며, 중국 지진 피해아동 제주도 초청 등 중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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