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한 매실 100%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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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한 매실 100% 활용하기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7.02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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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은 옛부터 그 효능으로 인기를 끌었다. 피로회복, 체질개선,간기능개선, 해독작용, 만성변비해소 등 좋다고 알려진 효능만 따져도 열손가락이 모자란다.
 
본격적인 매실철을 맞아 CJ제일제당이 여름 제철 과일인 매실을 활용할 수 있는 팁을 공개했다.
 
건강한 매실 더욱 건강하게 먹는법

매실철을 맞아 가정에서 많이 담그는 매실은 차로 만들거나 요리에 넣는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조금 더 정성을 들여 매실청을 담궈둔다면 올 한해 가족 건강은 매실로 준비 끝이다.
 
하지만 매실청에 많이 들어가는 설탕 때문에 칼로리를 걱정하는 주부들이 적지 않은데, 올해에는 프락토올리고당을 활용해서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프락토올리고당은 설탕처럼 단맛을 내지만, 식이섬유가 33% 함유되어 있어 부족한 식이섬유를 채워준다.
 
또 장 내 유익균인 비피더스 균의 증식을 통해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고 또한 칼슘 흡수에 도움을 준다. 
 
* 매실 담는 방법 (매실 10kg 기준)

재료: 매실 10kg + 갈색설탕 10kg + 프락토 올리고당 1.2kg(한병)
- 프락토 올리고당 1병 (1.2kg)을 항아리나 유리병에 넣고
- 항아리에 매실과 설탕을 넣고 맨 윗쪽은 설탕으로 매실이 보이지 않을 만큼 덮어준다.
- 비닐과 고무줄로 밀봉한 후 뚜껑을 덮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100일정도 보관한다.
  (매실을 담근 후 1주일 후부터 3일 간격으로 설탕이 녹을 수 있게 바닥까지 저어준다)

 
* 매실 식초 만드는 법
 
재료: 매실청2큰술, 식초2큰술, 탄산수250cc, 얼음3~4개, 프락토올리고당4큰술
    ① 컵에 분량의 프락토올리고당, 매실청, 식초를 넣고 잘 섞어준다.
    ② 얼음을 넣고 탄산수를 넣은 뒤 가볍게 저어주고 허브잎을 넣어 완성한다.

매실식초는 찌든 때를 뺄때도 유용하다. 거즈에 매실식초를 묻혀서 닦으면 말끔히 지워진다.
 
매실 장아찌 차로도 드세요!

여름에 만들어 둔 비가열 매실청은 3~4개월이 지난 후 매실 과육을 건져내 매실장아찌를 만들 수 있다. 매실장아찌를 먹으면 더위 타는 것을 막고, 새콤하고 짭짤한 맛이 입맛을 돋워준다. 침의 분비를 활발히 해 소화를 돕기도 한다.
 
*매실 장아찌 넣은 매실차 만드는 법

여름에 더위를 먹었을 때는 뜨거운 물 1컵에 매실 장아찌 2개를 넣고 10분 정도 우려낸 후, 칼로리가 높은 설탕보다는 프락토올리고당을 타서 마시면 달콤한 맛은 유지하면서도 건강에 안심할 수 있어 좋다.
 
다양하게 쓸 수 있는 '매실' 

비단 먹는 음식에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생활 속 곳곳에도 매실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많다. 씨까지 버리기 아까운 매실 활용법을 소개한다. 
 
*음식의 비린내를 제거할 때

매실차에 사용한 매실과육을 생선이나 고기를 양념할 때 첨가하면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다. 나물을 무칠 때나 국을 끓일 때 넣으면 향신료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음식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싶을 때

여름철에 만드는 반찬에 매실 몇 알을 넣어두면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아도 5~6일 동안은 맛이 변하지 않는다. 냉장고에 보관할 음식에도 조금씩만 넣어 주면 구연산의 살균효과로 더 오래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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