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논란]문재인, 국정화 저지 버스투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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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논란]문재인, 국정화 저지 버스투어 돌입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5.10.28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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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28일 국정화 저지 위한 '홍보 버스 출정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오지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28일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위한 전국 순회 홍보 버스 출정식 ⓒ 시사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일관된 입장을 밝힌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28일 오후 '국정교과서 반대 홍보 버스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출정식에는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 및 이종걸 원내대표, 주승용 최고위원, 도종환 의원 등이 참석했다.

문 대표는 유관순 열사의 사진이 붙어있는 반대 홍보 버스를 소개하면서, "교학사를 제외한 7종의 검인정 교과서가 유 열사에 대한 설명이 부재하다는 박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주장은 사실왜곡"이라고 반박했다.

또 그는 박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국정교과서가 아직 집필도 안됐는데 혼란이 초래된 데 우려를 표한 것과 관련,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느냐"며 강하게 규탄했다. 

이어 문 대표는 "박 대통령이 2008년 참석해 축사한 뉴라이트 역사포럼의 대안교과서만 보더라도 국정교과서의 실체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정치연합은 전국 순회 검인정교과서 체험관 '국정교과서 반대 홍보 버스'를 가동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여론전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최근 국민들이 검인정교과서를 직접 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서울 종로에 체험관을 설치한 바 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야당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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