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자율주행차 시연행사 'e-Mobility Tech Show'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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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자율주행차 시연행사 'e-Mobility Tech Show' 개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0.28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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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쌍용자동차는 28일 자동차부품연구원 주행시험장에서 자율주행차 시연을 위한 'e-Mobility Tech Show' 행사를 가졌다. ⓒ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28일 자동차부품연구원과 공동연구개발 중인 자율주행자동차 시연을 위한 'e-Mobility Tech Show'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자동차부품연구원 천안 본원에서 열린 e-Mobility Tech Show 행사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김병수 자동차부품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동차부품연구원 주행시험장에서 시행된 코란도 C 기반의 자율주행자동차 시연행사에서는 운전자의 조향, 가속, 브레이크 페달 조작 없이 직선도로에서의 속도 가변과 곡선도로 선회 주행, 장애물 회피와 통과 등의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수행됐다.

또한 차간거리 유지, 차선중심 유지는 물론 정지 등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능을 직접 확인했다.

쌍용차는 이번 행사에서 2019년 이전 양산을 목표로 자체개발중인 주행거리확장형 전기자동차 시승행사도 함께 가졌다.

소형 SUV 티볼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티볼리 EVR(Electric Vehicle-Range extender)은 90kW급 전기모터와 25kWh 고전압 리튬폴리머 배터리의 조합으로 구성됐다.

고효율 엔진 제너레이터를 통해 자가 발전해 별도의 충전 없이 최대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한 티볼리 EVR은 최고속력은 150km/h에 최대 4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EV 모드 시 최대 125km까지 순수 전기에너지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최 대표이사는 "자동차부품연구원과 1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된 자율주행차 핵심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친환경자동차기술 연구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지난해 6월 자동차부품연구원과 MOU를 체결했으며 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의 2020년 자율주행 3단계 자동차 상용화 계획에 맞춰 자율주행차를 지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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