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제이디파워 '중국 신차품질조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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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제이디파워 '중국 신차품질조사' 1위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1.01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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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현대차 '랑동'(아반떼) ⓒ 현대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신차품질조사에서 최상위권에 오르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30일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2015 중국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현대자동차가 1위, 기아자동차가 5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차품질조사는 중국 주요 57개 도시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판매된 71개 브랜드, 270개 차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차품질 만족도는 100대당 불만건수를 나타낸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고객의 품질 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70점을 획득, 지난해 6위에서 5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하며 일반브랜드 부문 1위에 올랐다.

기아차도 94점으로 지난해 7위에서 2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 양사 모두 GM, 폭스바겐, 도요타 등 주요 업체를 모두 제쳤다.

현대기아차는 11개 차급별 평가에서도 현대차의 △베르나 △랑동 △밍투 △ix25와 기아차 스포티지 등 총 5개 차종이 각각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다.

특히 현대차는 총 4개 차종이 차급별 평가에서 1위에 올라 조사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역대 가장 많은 1위 차종을 배출한 업체로 기록됐으며, 랑동은 2년 연속 해당 차급 1위에 등극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중국 신차품질조사 최상위권 달성은 중국 경제 둔화와 저가 경쟁력으로 무장한 현지 업체와의 경쟁 속에서 이룩한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현대기아차는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 확보와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전용 모델 투입으로 중국 고객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미국 제이디파워 '2015 신차품질조사' 일반브랜드 부문 기아차 1위, 현대차 2위 △중국질량협회 '2015 고객만족도 조사' 8개 차종 1위 △미국 컨슈머리포트 '2015 자동차 신뢰도 조사' 기아차 6위, 현대차 9위에 올랐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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