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국민 심판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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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국민 심판 있을 것"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5.11.03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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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야권 신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3일 정부의 국정 교과서 확정고시와 관련, “박근혜 정권은 집권 이후 국민여론을 철저히 무시하는 불통과 밀어붙이기식 통치로 일관해왔다”며 “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천 의원은 이날 오후 개인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박정희 장군의 군사정변이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한 쿠데타로 평가받는데 20년이 걸렸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역사쿠데타가 국민의 심판을 받는 데 2년도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정화 고시는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면서 “오늘 국정화 고시는 이 정권이 불통과 독주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 분노한다”고도 강조했다. 또 "박근혜 정권은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난 오늘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고시했다"며 "이는 국민여론과 민주주의, 헌법과 상식을 모두 거스르는 폭거"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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