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군단 스마트폰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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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옵티머스'군단 스마트폰 시장 공략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7.05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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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안드로이드OS탑재 스마트폰 4종 출시

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가 5일 올 하반기 스마트폰 제품 라인업 드러내며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

올 4분기, 최신 구글 서비스를 제공하는 '옵티머스 원 위드 구글'을 포함, 국내 시장에 4종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인 LG전자는 특히 자사의 스마트폰 제품명을 '최선, 최상'을 뜻하는 라틴어 '옵티머스(Optimus)'로 통일하며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 4분기 한국시장에 프리미엄급 안드로이드 2.2 스마트폰 출시

LG전자는 올 하반기 국내시장에 4종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중 안드로이드 2.1 버전을 적용해 출시 예정인 ‘옵티머스Z(모델명: LG-SU950/KU9500)’를 제외하고는 모두 최신 2.2 버전을 탑재할 예정이다.
 

▲ LG전자 모델들이 하반기 LG전자 전략 스마트폰들을 선보이고 있다. 좌로부터 옵티머스 Z, 옵티머스 시크, 옵티머스 원 위드 구글, 옵티머스 시크.     © 시사오늘


특히 LG전자는 통화를 지원하는 모뎀칩과 별도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사의 OMAP3630 프로세서를 탑재, 앱 구동능력을 극대화하고 전력 소모는 효율화시켜 스마트폰의 고질적 문제였던 배터리 문제를 해소한 고사양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4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3.8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이 제품은 HD급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HDMI/DLNA 기능을 통해 사진,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TV나 PC와 공유할 수 있는 최신 멀티미디어 솔루션을 탑재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6월 초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옵티머스Q(모델명: LG-LU2300)’는 8월 중 안드로이드 2.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곧이어 4분기 중 옵티머스Z와 함께 2.2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 3분기 중 첫 글로벌 스마트폰 모델 출시 

▲ LG전자 '옵티머스 원 위드 구글'     © 시사오늘

LG전자는 3분기 중 한국시장 포함 전세계 시장에 안드로이드 2.2 버전에 최적화해 테더링, 외장메모리에 앱 저장 등 최신 구글 서비스를 지원하는 ‘옵티머스 원 위드 구글(Optimus One with Google™)’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이미 전세계 120여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출시가 확정돼 삼성전자의 100여개 이동통신사 출시기록을 뛰어 넘는 수치로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젊은 소비자를 겨냥해 세련된 디자인과 색상을 적용한 ‘옵티머스 시크(Chic)’도 선보여 고가에서 보급형까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풀 라인업을 구축한다.

LG전자는 구글사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안드로이드 OS 2.2버전 이후부터는 시장 선도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는 다는 계획이다.

또한 LG전자는 연내 해외 시장에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윈도우폰7(Windows Phone 7)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해 초기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 이밖에 4분기 중 출시할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PC에는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할 수 있도록 최고의 사양을 적용할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옵티머스 제품군으로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라인업을 갖췄다”며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스마트폰을 연이어 출시해 기존 시장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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