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DA, 10월 수입차 신규등록 '1만7423대'…전월比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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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DA, 10월 수입차 신규등록 '1만7423대'…전월比 14.5↓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1.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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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직격탄에 수입차 시장 성장세 '주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수입차 시장도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파문에는 꼼짝 못하는 모습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대비 14.5% 감소한 1만7423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로는 △메르세데스 벤츠 3713대 △BMW 3156대 △아우디 2482대 △푸조 1071대  △폭스바겐 947대  △포드(링컨 포함) 801대 △토요타 792대 △랜드로버 744대 △렉서스 731대  △미니 690대 등이다.

특히 폭스바겐은 10월 한달 간 947대 판매에 그치며 전월(2901대) 대비 67.4%의 급락세를 보였고 전년 동월(1759대)과 비교해서도 46.2% 감소하며 부진을 나타냈다.

또한 베스트셀링 모델로 상위권에 속하던 폭스바겐 티구안, 골프, 파사트 디젤 모델들이 10월 순위에서 자취를 감췄다.

아우디 역시 전월(3401대) 대비 27% 감소한 2482대를 기록, 재기가스 조작 파문의 영향을 받았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10월 수입차 시장은 디젤이슈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다만 올해 누적대수는 19만6543대로 전년 동기 16만2280대 대비 2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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