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경, “박 대통령, 민생 외면하는 무능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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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 “박 대통령, 민생 외면하는 무능한 대통령”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5.11.07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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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앞세우는 대통령 아닌 민생 위해 뛰는 대통령 보고 싶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7일 박근혜 대통령을 ‘서민과 중산층의 민생을 외면하는 무능한 대통령’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희경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전날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제4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국민과 민생을 위한다는 말이 허언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에 대해 "유체이탈형 허언"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야말로 서민과 중산층의 민생을 외면하는 '무능한 대통령'"이라고 질타했다.

김 부대변인은 "우리 속담에 '한마디 말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는데, 대통령의 말은 '민생의 빚'만 늘리고 있다“면서 ”우리는 말만 앞세우는 대통령이 아니라, 민생을 살리기 위해 팔 걷어붙이고 뛰어다니는 대통령을 보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대통령이 야당을 공격하는 '말'이 아니라, 국민에게 약속했던 '말'만 지켰어도 국민의 민생이 이 지경까지 몰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당은 '민생과 일자리 예산 우선의 원칙' 등에 입각해 내년도 정부예산을 심사할 것"이라며 "우리 당은 대통령이 포기한 민생을 살리기 위해 진짜 민생법안을 통과시키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철회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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