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에너지 절약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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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에너지 절약 총력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07.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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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TOE에서 500만TOE로 절약목표 상향
정부가 하반기 에너지절약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6일 국무회의에 에너지 절약목표를 400만TOE에서 500만TOE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올 에너지 소비는 경기회복과 겨울 이상저온으로 당처 4.6%에서 11년만에 처음으로 7%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경부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빠른 경기회복으로 올 1분기 경제성장율이 8.1%를 기록하고 연간 전망치도 5.8%로 상향조정하는 등 경제회복에 따른 수요증가가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산업부문 에너지스소비는 8.7%, 겨울이상저온과 여름철 무더위로 건물부문도 에너시소비자 6.3% 증가할 것으로 지경부는 예상했다. 또한 수송은 1.5%, 공공은 4.2%가 증가할 것이라고 지경부는 덧붙였다.
 
이와함께 석유 소비증가율은 1.8%로 둔화되고 도시가스와 전력 수요가격은 원가에도 못미치는 10.2%와 8.7% 증가로 예상됐다.
 
이에따라 지경부는 연간 에너지 소비량 2000TOE이상 건물 586개에 대해 권장온도 26℃(판매시설 등은 25℃) 준수를 의무화하는 한편 자동차운행요일제를 2011년부터 서울 경기 대구에서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으로 추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전력피크를 분산한다는 차원에서 8월중 피크시간(11시~15시)에는 전국을 서울-인천, 경북-대구-울산, 경남-부산, 전남-광주-전북, 충청-대전-강원-제주, 경기 등 6개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에서 연간 에너지소비량 2000TOE 이상 대형 사업장과 건물의 개별 냉방기를 1시간마다 10분씩 순차 운유하도록 했다.
 
아울러 10년이상 노후건물을 보유한 공공기관에 에너지절약전문기업 사업을 확대하고 2012년부터는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해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장착 의무화를 시행키로 했다.
 
지경부는 현재 12개 건물이 참여하는 건물 에너지 목표관리 시범사업도 35개 건물로 추가지정 2차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에너니 및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면 해당기업의 실적을 대기업의 실적으로 인정해주기로 하고 1300개 사업장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자발적 협악을 중소기업 지원제도로 개편하기로 했다.
 
수송부문도 경제운전 장치 인증제 등 법적 제도적 기반을 확충하고 경제운전 체험교육, 에너지절약 운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정에서는 여름철 전기절약 실적을 겨울철 소외계층 난방비로 지원하는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 참여를 지난해 8700개에서 1만2000개로 늘리고 여름철 냉방수요 분산을 위해 원격관리시스템, 축냉기기 등 부하관리기기 보급과 가스냉방기 설치비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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