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이인제 청년수당 '아편' 발언, 무지의 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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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이인제 청년수당 '아편' 발언, 무지의 소치"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5.11.12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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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하기도 전에 저주의 막말…박원순 죽이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서울시가 추진하는 청년수당은 '아편'"이라는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무지의 소치'라고 맞받아쳤다.

새정치연합 강희용 부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이 최고위원의 발언은) 무지의 소치이거나 뻔뻔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며 "청년수당 도입 배경, 대상과 지원방식, 효과 등 어떤 정보나 이해도 갖고 있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청년수당은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거나 학교에 다니지 않는 소외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시적 지원을 통해 사회적 재기를 돕기 위한 정책"이라며 "시행도 하기 전에 저주의 막말을 퍼붓는 것은 새누리당의 '박원순 죽이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부대변인은 "야당 소속 서울시장이 한정된 자원과 정책 수단 속에서 취하는 자구적 정책에 대한 여당의 낯 뜨거운 딴죽걸기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청년수당 정책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와 같은, 청년들의 건강한 정신을 파괴하는 아편과 같은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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