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컬러강판 라인 증설에 25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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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컬러강판 라인 증설에 250억 투자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1.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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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동국제강은 부산공장에 내년 하반기까지 총 250억 원을 투자해 연산 10만 톤 생산능력의 컬러강판 생산 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규 투자는 건축 내외장재 중 고급 후물재 컬러강판 시장 개척을 겨냥한 전략적 투자로 라인 증설이 이뤄지면 동국제강 부산공장은 연산 75만 톤으로 컬러강판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특히 신규 생산라인에서 생산되는 컬러강판은 시공을 위한 별도의 도장 작업도 생략 가능해 수요가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동국제강은 자체 컬러강판 브랜드인 럭스틸(Luxteel)의 판매 확대와 함께 광폭(폭 1600mm), 후물(두께 1.6mm)재 컬러강판 시장 내 입지도 넓힐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국내에서만 3만 톤 이상의 컬러강판 신규 시장 창출이 가능하다"며 "특히 기존의 저부가가치 도금강판이나 컬러강판 대체를 통해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 1월 계열사 유니온스틸을 흡수 합병하고 컬러강판 등 도금판재류 시장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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