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탈북자 북송(北送)하면 역풍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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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탈북자 북송(北送)하면 역풍 준비해야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5.11.18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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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종희 기자]

한국행에 나섰던 탈북자 9명이 베트남 경찰에 붙잡힌 뒤 중국 공안 당국에 넘겨져 북송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이들 가운데는 현역 북한군 대위(중대장)와 한 살짜리 남자아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에 중국의 반(反)인권적 행태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중국 경제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성장에 걸맞지 않은 비(非)민주적 정치행태로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에는 한계가 있다. 중요한 건 이러한 한계가 결국은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이다.

국제사회에서 반(反)중국 바람이 한 번 불면 중국 경제는 휘청거릴 수밖에 없다. 여기에 베트남·멕시코 등이 제조업 분야에서 중국을 추격하고 있고, 세계 최강인 미국도 첨단 제조업 시설을 구축하고 있기에 제조업 분야에서의 중국 ‘독점체제’는 이미 무너지고 있다.

이날 탈북자 9명과 관련한 기사에 한 누리꾼은 “어휴 진핑아. (중국이) 선진국인 것처럼 설치지마라. 완전 공산국가 너네는 공산정권 무너지고 민주화 되면 그대로 나라 분열이다. 역사는 반복된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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