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군수선거④]대학로 엄마 조민정, "사람 냄새 나는 연극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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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군수선거④]대학로 엄마 조민정, "사람 냄새 나는 연극이 좋아"
  • 방글 기자·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1.30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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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장대한 기자)

▲ 뮤지컬 <군수선거>에서 훈남의 어머니 역할을 맡은 배우 조민정.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뮤지컬 <군수선거>에서 투이의 시엄마 역을 맡은 조민정 씨는 대학로의 인기스타다. 그래서인지 인터뷰 당일에도 다른 작품 공연 일정으로 바쁜 기색이 역력했다. 민정 씨는 현재 군수선거의 라이벌 뮤지컬, <빨래>에 출연 중이다. 이 외에도 <당신만이>,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등에서도 관객과 얼굴을 마주했다. 가족과 정을 주로 다룬 작품을 선택하는 이유가 있는지 물었다.

“스스로 촌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를 봐도 수목드라마보다는 주말 연속극을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세련된 젊은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보다는 가족 이야기나 사람 냄새나는 작품 쪽을 선호한 것 같다. <군수선거> 역시도 따뜻한 사람들이 모인 따뜻한 마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베트남에서 온 며느리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시어머니 역을 맡았다.

“아무래도 극 중에 투이와 자주 부딪친다. 심지어 투이를 때리는 장면도 있다. 아직 미혼이기 때문에 이해가 안 되는 지 모르지만, 실제 나와는 조금 차이점이 있다. 하지만 악역은 악역답게 해야 극이 살지 않겠나. 제대로 악역의 모습을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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