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올해 말 까지 후계농업경영인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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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올해 말 까지 후계농업경영인 모집
  • 서성훈 기자
  • 승인 2015.12.03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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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성훈 기자) 

▲ 영천시 관계자가 농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영천시

영천시는 3일 미래농업을 짊어질 후계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코자 2016년 신규 후계농업경영인 대상자 모집한다고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이하 후계농) 육성사업은 2016년 1월 1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신규 영농인, 영농경력 10년 이하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각종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미래 농업인력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후계농으로 선정이 되면 농지구입, 영농시설 등에 필요한 창업자금으로 최대 2억원(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까지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우수후계농(선정 후 5년 경과)으로 선정되면 2억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상환)의 융자자금이 추가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농업계 학교(농고, 농대 등)를 졸업, 시장이 인정한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 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농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이어야 한다.

접수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지역 농민상담소를 방문하거나 영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영천시는 지난 1981년부터 현재까지 25년 동안 1336명의 후계농을 선정하여 육성‧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5년 전부터는 매년 연속으로 50여명의 신규 후계농이 선정돼 경북도내에서 최고 많은 인원이 선발됨에 따라 전문인력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FTA 시장개방에 대한 대안으로 후계농업인을 적극 육성해 안정적으로 창업을 유도해야 한다”며 “미래영농의 주축이 될 젊고 유능한 농업인재를 양성해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지사(경주,포항,영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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