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보금자리주택지구’ 압축도시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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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보금자리주택지구’ 압축도시로 개발
  • 박정훈 기자
  • 승인 2010.07.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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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보금자리주택지구를 기존 도심과 연계한 압축도시로 조성하고, 지구내 단지들을 다양한 형태와 높이의 주택들로 구성된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내집마련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차별화, 체계화된 계획 수립을 골자로 한 보금자리주택지구 계획기준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먼저, 도심 인근에 자리 잡은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입지적 특성을 감안해 기존 시가지와 도로망, 녹지축 등의 연결이 강화된다. 또한 대중교통망이 교차하는 지역에 대해선 개발 밀도를 상향돼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로 조성된다.
 
두 번째로 다양한 계층이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지구여건을 감안해 주택유형·규모별로 혼합하고 녹색교통 중심의 주변환경과 조화된 쾌적한 도시로 조성된다.
 
한편 보금자리지구의 도시 디자인을 강화하기 위해 지구내 개발밀도를 차별화해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만들도록 했다. 또 중층 블록형, 고층 타워형 등 단지 형태도 다양하게 구성해 미관을 향상시키도록 했다.
 
이밖에 도시특화계획, 경관계획 및 공공디자인 등을 통합한 공간환경계획을 수립해 도시 전체를 조화롭고 아름답게 디자인하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번 보금자리주택지구 계획기준 마련으로 보금자리주택 지구의 계획방향이 보다 체계화되고 지구별로 특성화된 계획수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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